“한가위 보름달 볼 수 있다” _줄리엣은 한 달에 얼마를 벌어요_krvip

올해 추석 연휴 귀향길 뿐 아니라 추석에도 날씨가 비교적 좋아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8일 "사실상 추석 연휴 전날인 이번주 금요일(21일)에는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이라며 "차량 등으로 고향을 가기에는 아주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말인 22일과 휴일인 23일, 추석 전날인 24일에도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조금 끼는 맑은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는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합친다면 모두 5일로 비교적 긴 편"이라며 "특히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1일부터 추석 전날인 24일까지 날씨가 전국적으로 좋아 기상악화에 따른 귀성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육상 뿐 아니라 해상에서도 비교적 좋을 것이기 때문에 뱃길로 고향을 가는 사람들도 귀성하기에는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의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높아 낮에는 비교적 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낮 최고 기온이 21일 27도, 22일 28도, 23일 27도, 24일 26도 등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광역시의 경우 21일부터 24일까지 낮 기온이 최고 28∼29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추석인 25일에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을 것으로 보여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