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마감…WTI 2.6%↓_베토 팔카오와 루지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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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39달러(2.6%) 내린 배럴당 52.1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44달러(3.90%) 하락한 배럴당 60.0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3거래일간 계속 올랐던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량 발표를 앞두고 차익을 노린 매물이 나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미국석유협회(API)는 이날 장 마감 뒤 지난 주말 기준 원유재고량을 발표한다. 또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도 19일 지난주 원유재고량을 공개한다. 앞선 주보다 300만 배럴 이상 늘었을 것으로 시장은 예측하고 있다. 금값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8.40달러(0.7%) 떨어진 온스당 1,200.20달러에 마감됐다. 금 수요가 많은 중국에서 설 연휴로 거래가 뜸해진데다가, 그리스 채무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