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원 LIG회장 “사재출연 등 투자자 손해 배상하겠다”_그 일을 해서 돈을 벌다_krvip

구자원 LIG 그룹 회장이 LIG건설의 기업어음 사기 의혹과 관련해 투자자들이 입은 손해를 배상하기위해 사재 출연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 회장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LIG건설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피해자들과 국민들께 사과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회장은 특히 모든 문제는 자신의 책임이라며, 서민 투자자들이 손해를 배상받을 수 있도록 연말까지 사재 출연 등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LIG그룹 오너 일가는 LIG 건설의 법정관리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점을 알면서도, 천 8백여억원의 기업 어음을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어제 구회장의 장남인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