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참의원의장, 간 총리 퇴진압박 가능성 언급_베타 프로그램에 참여_krvip
집권 민주당 출신의 일본 참의원 의장이 간 나오토 정부의 동일본대지진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니시오카 다케오 참의원 의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간 정부의 대지진 대응과 관련해 지금 상태로라면 간 내각이 계속 국정을 담당하는 것이 용인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간 총리가 충고를 귀담아 듣지 않는다면 액션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말해 상황에 따라 직접 퇴진을 요구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여당인 민주당 출신의 참의원 의장이 민주당 대표인 간 총리의 퇴진을 압박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니시오카 의장은 간 총리가 복구.부흥정책을 입안할 '부흥구상회의'를 신설한 것과 관련해 총리가 복구.부흥 방침을 직접 총괄해야 한다면서 이런 저런 회의만 만드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간 총리의 정적인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간사장도 어제 소장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후쿠시마 원전 문제가 생각했던대로 나쁜 상황이 되었다며, 천재가 아닌 인재처럼 보인다며 정부와 도쿄전력을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