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박 지지도 격차,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줄어” _무료 스핀들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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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박근혜 두 주자 간 지지율 격차가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줄어든 것으로, KBS 여론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KBS 여론 조사 결과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한 지지도는 37.9%,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지지도는 23.0 %로 14.9 % 포인트 차이를 나타내 20% 포인트 가까운 차이를 보이던 지난 3월 조사에 비해 격차가 줄어들었습니다. 손학규 전 지사 지지도는 5.5%를 기록했고, 이해찬 전 총리는 2.5%, 정동영 전 장관은 2.3% 순이었습니다. 한나라당 주자 중 차기 대선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이명박 전 시장이 47.2%, 박근혜 전 대표 33.6%,홍준표 의원 2.4% 순이었습니다. 또 범여권 단일 후보로서는 손학규 전 지사에 대한 지지가 18.5%로 가장 높았고, 정동영 전 장관이 11.4%, 이해찬 전 총리가 8.3% ,한명숙 전 총리 7.3%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부동층이 23.6%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는 한나라당 두 주자 간 검증 공방과 관련해서는 양측 주장에 모두 공감하지 않는다며 양측에 다 비판적인 응답자가 절반이 넘는 53.3%를 보여,박근혜 전 대표 측 주장에 공감한다는 응답 비율 22.4% 와 이명박 전 시장 측 주장에 더 공감한다는 15.9%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범여권 통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가능성이 있다는 쪽과 가능성이 없다는 의견이 각각 40.9%와 42.8%로 오차 범위 내에서 비슷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발언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선거에 영향을 주는 정치적 발언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65.2%, 정치인인 만큼 정치적 발언이 문제가 없다는 응답은 30.1%로 집계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잘한다는 응답이 28%,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67.7%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비례할당과 체계적 추출법에 따른 전국 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어제 전화 조사했으며, 응답 성공률은 21.4%,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