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개통 단말기 유통…휴대전화 판매업자 기소_최고의 빙고 앱_krvip

수원지검 강력부는 이른바 '가개통 단말기'를 시중에 유통시킨 뒤 이동통신사로부터 억대의 판매 장려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휴대전화 판매업자 홍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홍 씨 등은 지난 2012년 지인들 명의로 184대의 휴대전화를 가개통한 뒤 이동통신사로부터 단말기 한 대당 12만 원씩, 모두 1억 4천여만 원의 판매 장려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홍 씨 등은 3~6개월 정도의 약정기간이 끝나면 계약을 해지하고 단말기는 한 대당 10여만 원에 중간업자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개통이란 이동통신사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허위로 휴대전화를 개통하는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