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올림픽 앞두고 테러리스트 잇따라 검거_파티 포커 실제 현금 계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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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일 앞으로 다가온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영국 전역에서 테러 용의자들이 잇따라 검거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대테러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 경찰이 현지시각 어제 런던 북쪽 웨스트미들랜드주에서 테러 용의자 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20대 남자 6명과 40대 남자 한 명입니다. 경찰은 고속도로 검문 현장에서 압류된 무보험 차량 안에서 총기 등 불법무기가 발견돼 용의자들을 긴급 수배해 사흘에 걸쳐 7명 모두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무기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영국 경찰은 하루 전에는 여성 1명을 포함한 이슬람테러조직과 연계된 테러용의자 6명을 런던일대에서 검거했습니다. 검거된 두 조직이 연계됐는지, 그리고 올림픽에 대한 구체적인 테러계획을 모의했는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테러 작전을 위해 2만 명이 넘는 영국 군,경찰뿐 아니라 미국의 보안인력도 대거 투입됐습니다. 올림픽 공원 주변으로 지대공미사일 배치계획도 확정됐습니다. 올림픽 경기장 상공은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됩니다. <녹취> 고디 로베트 (테레대비 비행 중대장) : "미확인 비행기가 확인되면 올림픽경기에 위협이 된다는 판단하고 대응할 것입니다." 런던을 가로지르는 템즈강에도 24시간 수상 감시요원이 배치됐습니다. 영국 정부는 아직 테러위험경보를 높이진 않고 있지만 안전한 올림픽을 위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