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사고 입원 학생 상태 호전_아침의 왕 빙고_krvip
강릉 펜션 사고로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서울 대성고 학생 2명의 건강상태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강릉아산병원 측은 최근 중환자실에서 마지막으로 일반실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는 학생이 오후 들어 본인의 이름을 말하고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됐다고 밝혔습니다.일반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또 다른 학생도 상태가 호전돼 일산화탄소 치료는 모두 끝났으며,애초 이번 주 퇴원할 예정이었지만 내과 치료를 위해 좀 더 머무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강릉아산병원에는 지난 18일 강릉 경포의 아라레이크 펜션에서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대성고 학생 5명이 이송됐고, 이 가운데 3명은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습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이송된 학생 2명 중 1명도 일상 대화가 가능하고 앉아 있을 수 있을 정도로 차도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