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내일부터 제일저축은행 검사_행운의 후프 게임으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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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돈을 받고 부당대출을 한 혐의로 임직원이 검찰에 기소된 제일 저축은행에 대해 내일부터 현장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에서 대출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는지, 대출된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제일 저축은행의 PF 대출 비중이 16%에 불과하고, 자기자본비율이 8.28%에 이르는 등 건전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검찰 수사로 예금자들이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앞서 오늘 부동산 개발업체 시너시스에 6백억 원을 대출해주는 대가로 1억 8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제일저축은행 전무이사 유모 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최근 저축은행에 대한 예금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검찰의 기소 사실이 알려지자 제일저축은행에서는 오늘 오후 1시까지 240억 원의 예금이 빠져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