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입시험 ‘커닝 장비’ 제조단 적발 _골 반 스포츠 베팅_krvip

中 대입시험 ‘커닝 장비’ 제조단 적발 _팬 은행 등록 및 적립_krvip

중국의 대학입시인 가오카오를 앞두고 무선수신기 등 첨단 부정행위 장비를 만들어 유통시키려던 제조단들이 중국 공안에 검거됐습니다. 홍콩 언론은 중국 공안이 가오카오 직전인 지난달 28일, 지린성을 비롯한 전국 7개 성에서 부정행위 장비를 제조해 판매하려던 16명을 검거하고, 이들이 만든 장비 6백 여 점을 압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안에 검거된 16명 가운데 절반 가량은 컴퓨터 공학이나 통신 관련 학문을 전공한 대학생과 대학원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부정행위 장비 제조업자들은 통상 2천 위안, 우리돈 37만원 상당의 무선수신기를 가오카오를 앞두고 무려 9배나 높은 가격인 만 8천 위안, 우리돈 3백 3십 만원을 받고 판매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실시된 가오카오에서 수험생들의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고사장마다 전파 차단 장치를 설치하는 등 첨단 장비를 동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