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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내 경선의 승부처가 될 다음주 호남 순회경선을 앞두고 민주당 후보들은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1차 컷오프를 통과한 8명 후보가 오늘 첫 TV 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의원직 사직안 처리 후 이낙연 후보는 곧바로 호남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승리를 위해 또 한 번의 드라마가 필요하다며, 반전을 일으켜 결선투표로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친문 성향으로 분류되는 홍영표, 김종민, 신동근 의원은 오늘 이낙연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오늘 광주를 방문합니다.

특히 내일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장인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찾아 호남 지역의 미래 먹거리에 대해 청사진을 제시할 게획입니다.

이재명 후보를 돕는 의원 40여 명도 내일 광주를 단체 방문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광주에서 TV 토론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방송사 직원의 코로나 확진으로 취소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2차 예비 경선에 돌입합니다.

1차 컷오프를 통과한 원희룡, 유승민, 최재형, 홍준표 후보 등 8명이 오늘 오후 첫 번째 TV토론을 갖습니다.

토론회는 2시간 동안 후보별로 8분 시간이 주어지는 주도권 토론 방식으로 열립니다.

캠프를 해체하고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밝힌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중산층과 일반 국민들에게도 부담이 되고 있다며 상속세를 전면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4명의 후보가 결정되는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결과는 다음 달 8일 나옵니다.

심상정 의원 등 4명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정의당도 후보를 뽑기 위한 TV 토론회를 오늘 시작합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한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