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 투표소 표정…“국민의 권리 행사”_임신한 바비 포키 게임_krvip

각양각색 투표소 표정…“국민의 권리 행사”_패션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오늘(9일) 유권자들은 국민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며, 새로운 선거 문화를 만들어갔습니다.

각양각색 유권자들의 표정을 임재성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온종일 바쁘게 돌아간 투표소, 기표소보다 큰 청년이 다리를 넓게 벌리고 투표합니다.

두 딸과 함께 온 아빠의 기표소도 유난히 비좁아 보이지만, 표정 만큼은 밝습니다.

엄마랑, 아빠랑, 아이들에게 투표소는 산 교육현장입니다.

<녹취> "(그러니까 투표가 뭐냐고?) 선거를 해서 표가 많이 나온 사람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는 거야."

투표소는 이 가족에게는 추억의 장소가 됐습니다.

<인터뷰> 오동진(서울시 서초동) : "가족이 와서 투표 한 적은 처음인데요. 먼훗날 영상을 보여줬을 때 국민의 권리를 행사했다고 아이들이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내 휠체어를 밀고 투표장을 찾은 할아버지, 손에 깁스를 한 중년 여성, 목발을 짚은 젊은 여성도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정수진(서울시 삼성동) : "저에게 주어진 한 표가 소중하기 때문에 부상을 딛고서라도…."

인증사진은 이제 빠질 수 없는 선거의 볼거립니다.

<녹취> "투표합시다!"

<인터뷰> 황승연·황진기(남매)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투표를 하러…."

남녀노소! 유권자들은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며 새로운 선거 문화를 만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