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파업 대체 인력 추가 충원도 검토”_베테 가르시아 장식_krvip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철도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기존 인력을 대체하는 추가 인력 충원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 오전 코레일 구로 차량기지를 찾은 자리에서, 신규 채용된 대체 인력의 일부를 내일부터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 장관은 추가 채용되는 대체 인력의 규모와 시기 등 세부내용은 파업 지속 기간 등을 살펴 코레일 경영진이 판단할 걸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 장관은 정부의 불법 파업 엄정 대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향후 필수공익사업장에서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단순가담자도 직권면직하게 하는 입법을 심도있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서 장관은 다음달 7일에서 10일 예정된 설 연휴 기차 예매와 관련해서는, 필수 유지 수준에서 먼저 예매를 시작하되, 파업 복귀자가 늘면 예매를 추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