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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 당국이 군내 성폭력 실태를 집중조사해 24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습니다. 권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육군 모 부대 대대장인 김 모 중령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부하장교인 중위와 병사 10명을 내무실 등으로 불러 바지 속에 손을 넣는 등 성추행했습니다. 김 중령은 피해자인 중위의 신고로 그 혐의가 드러났고 보직해임과 함께 구속됐습니다. 또 모 부대 행정부급관인 이 모 상사도 지난 2001년부터 2년여 동안 비슷한 방법으로 병사 11명을 성추행했다 적발됐습니다. 육군은 전부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정밀조사에서 동성간 성관계 위반사례가 주로 드러났고 이성간 위반사례는 단 1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준(국방부 인사복지국장): 성군기위반사고는 모두 24건을 발견, 그 중 6건을 형사입건하고 18건은 징계회부하였습니다. ⊙기자: 이밖에도 구타와 가혹행위로 1270여 명이 적발됐습니다. 국방부는 동성간 성폭력의 경우 비좁은 내무반 환경으로 신체접촉이 불가피한 점 등이 주요인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분석에 따라 국방부는 전 장병이 지켜야 할 행동을 강령으로 만들어 각군 총장 일반명령으로 시달하고 다음 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김일생(육군 인사근무처장): 성추행, 구타 가혹 행위, 언어폭력, 이것을 절대금지하는 것을 행동강령으로 하고 또 분대장 이외의 병 상호간에는 절대 상호 명령, 지시, 간섭을 할 수 없다... ⊙기자: 또 품성과 자질에 문제가 있는 간부들을 가려내 조기전역시키고 민간 전문가도 병영 상담을 맡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