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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와 타이완간에 정기 항공노선이 12년 만에 다시 부활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항공협정이 순전히 수요증가에 따른 것으로 정치적 배경은 전혀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손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92년 한중수교는 한-타이완 단교로 이어졌고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그러나 12년 사이 양국은 꾸준히 관계를 회복해 서로가 5대 무역상대국으로 성장했고 28만여 명이 거의 정기화된 전세기로 서로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류를 바탕으로 드디어 오늘 타이완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우리 정부의 입장에 따라 비록 민간 차원에서나마 항공협정이 체결됐습니다. ⊙김광재(건교부 항공정책 심의관): 2002년도 월드컵 기간 이후부터 양측의 실질적인 경제수요에 따라서 전세편 운항부터 허용해 주면서 점진적으로 항공협력관계를 늘려와서... ⊙기자: 이번 합의로 양국 항공사들?타이베이 인천 노선 주18회를 비롯해 제주, 부산, 청주 노선에서 수효에 따른 자유로운 운항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항공업계에서는 15만명 이상의 관광객 증가와 1000억대 이상의 운송수입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복항에 대해 일각에서 고구려사 왜곡 파문과 연관시켜 중국에 대한 외교적 압박 수단이 아니냐는 시각을 제기한 것에 대해 외교부는 전혀 연계될 사안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정부는 또 이번 항공 협정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이 변한 것은 아니며 리빈 중국 주한 대사도 우리 정부의 설명에 이해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손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