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밤늦게까지 최고 80㎜ 비_동물 게임 천에서 이기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오늘 새벽부터 강원도 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춘천 취재 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송승룡 기자, 현재 강원도 비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 이곳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새벽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도 조금씩 굵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춘천과 화천 등 강원도 영서 지역으로 진입한 비구름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원주와 홍천은 20 mm정도, 춘천과 영월은 10 mm 정도로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영서지역에는 오늘 밤 늦게까지 최고 80mm, 영동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최고 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춘천과 원주, 횡성 등 강원도 영서 대부분 지역에는 오늘 아침 6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영월과 평창 등지에는 호우 예비 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특히, 낮에는 곳에 따라, 남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동해 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강원도 전역에 짙은 황사가 낄 것이라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