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서울지하철 지불유예 현실화 가능성”…도시철도 지속가능경영 포럼 열려_캄피나스에서 포커카드 파는 곳_krvip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등이 주최하는 도시철도 지속가능경영 정책포럼이 오늘(28일)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 발표는 고홍석 서울시립대 교수와 수열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이 맡고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분야별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고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교통공사가 12월 15일 만기로 상환해야 할 기업어음(CP) 7,200억 원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모라토리엄(지불유예)이 현실화 될 수 있어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불가할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강조했습니다.

분야별 토론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파와 구조적인 문제로 악화한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재정 상황 분석과 도시철도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특히, ‘수송에 필요한 원가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낮은 운임’ 등이 주요 적자의 원인이고‘정부의 공익서비스 수송비용 보전’이 근본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교통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