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세금계산서 발행한 마장동 시장 조합 적발 _카지노 라인 일정 새로운 도시 일요일_krvip

가짜 매출 전표를 발행하고, 시장 상인들의 돈을 횡령해 온 마장동 우시장 조합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조합장 66살 강 모씨에 대해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법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전무 67살 정 모씨 등 4명을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지난 80년대 초반부터 조합 임원을 맡아 온 강 씨 등은, 시장 상인들로부터 원래 내야 할 세금보다 많은 돈을 걷은 뒤 세무서에는 매출액을 축소 신고하는 방식으로 지난 2001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15억 원 정도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출 신고에 필요한 상인들의 도장을 이용해 2년 주기의 조합장 선거도 치르지 않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다른 재래시장 등에서도 가짜 세금계산서 작성 등의 관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