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핵 문서 완전, 북한 검증 전적 협력키로” _게이머는 얼마나 벌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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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북한이 제출한 핵 관련 문서는 완전한 기록으로 보이며, 북한이 향후 검증 활동에도 전적으로 협력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성 김 미 국무부 과장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예비 검토 결과, 북한이 제공한 문서는 영변 원자로와 핵 재처리 시설의 윤영, 생산과 관련된 완전한 자료들로, 시설 가동과 관련된 일자별 기록 등을 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자료들은 북한의 핵 신고 내용을 검증하는데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며, 북한이 향후 검증 활동과 관련해서도 검증의 필요성을 인정하며 철저히 협력하기로 다짐했다고 성 김 과장은 강조했습니다. 성김 과장은 이와 관련해 힐 차관보가 다음주 초 한국과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과 3자 회동을 갖고, 검증 문제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성김 과장은 북한이 제공한 자료는 만 8천 822쪽, 314권 분량으로, 한국어로 된 문서를 번역하고 검토하는데 수주가 걸릴 것이며, 가급적 빨리 의회에 그 결과를 브리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 김과장은 그러나 북한의 핵 신고 내용을 검증하는데는 이 자료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핵 시설에 대한 현장 실사와 샘플링, 인터뷰 등이 필요할 것이며, 정확한 검증방식은 6자회담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