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 뉴햄프셔 경선 롬니 1위…대세 굳히나?_포커 카드 시퀀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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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선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경선이 한창이죠?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였던 롬니가 초반부터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뉴 햄프셔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예상대로 롬니의 압승이었습니다. 롬니는 40%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인터뷰> 롬니(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2위는 23%를 득표한 론 폴 텍사스 의원이 차지했고 헌츠만 전 유타 주지사가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론 폴(텍사스 하원의원) 역대 현역 대통령을 제외하고 아이오와 코커스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모두 승리한 후보는 롬니가 처음입니다. 뚜렷한 2위 후보도 눈에 띄지 않아 롬니 대세론은 더욱 힘을 받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몰론교도에다 중도성향이 강한 롬니에 대한 강경보수층의 거부감은 여전합니다. 정통 기독교 지도자들이 21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경선을 앞두고 후보 단일화를 통한 반롬니 진영 결집에 나선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은 초반 대세론을 업은 롬니와 반 롬니 진영간의 대립구도로 좁혀지고 있습니다. 뉴햄프셔 맨체스터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