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범정부차원 폭력방지委 구성 _빙고 돌의 이름_krvip

美, 범정부차원 폭력방지委 구성 _시드니 빙_krvip

미국 정부는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을 계기로 범정부 차원에서 학교폭력의 실태를 조사해 대량 참사사건 방지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키로 했습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밤 주례 라디오 방송을 통해 폭력방지 위원회 구성 계획을 설명하고 곤잘러스 법무장관과 레빗 보건부 장관, 스펠링스 교육부 장관 등 3명을 이 위원회 위원으로 공식 위촉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우리는 이 학생이 32명을 살해하게 된 이유를 충분히 모르고 있다면서 3명의 각료 위원들에게 버지니아 공대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해주고 이번 참사에서 폭넓게 제기된 문제들을 검토하는데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내용의 연설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력 방지위는 레빗 보건부 장관 주도로 미국 전역을 돌면서 교육자들과 정신과 전문가, 주와 지방정부 관리들로부터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폭력사태 방지방안을 마련해 대통령에 보고하도록 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