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불씨에도 폭발”…여름철 폭염대비 주유소 안전점검 실시_모에마너츠 포커클럽_krvip

“작은 불씨에도 폭발”…여름철 폭염대비 주유소 안전점검 실시_슬롯 게임 전략_krvip

13일 서울 관악구의 주유소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한 명이 숨진 가운데 소방당국이 주유소 안전점검을 하기로 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앞으로 두 달간 시내 모든 주유소(641곳)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대비 주유소 소방검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셀프주유소(147곳)는 정밀검사할 계획이다.

소방재난본부는 "유류는 온도가 올라가면 유증기 발생량이 증가해 작은 점화원에도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폭염으로 인한 주유 취급소 화재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무허가 변경이나 불법 위험물 취급 여부를 점검하고, 셀프주유소의 경우 긴급상황 시 주유를 차단하는 제어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또, 위험물안전관리자가 정기점검을 제대로 했는지, 근무 실태 여부도 점검한다. 가연성 소재 햇빛 가림막 설치 여부와 위험물 표지, 게시판 적정 여부 등도 확인대상이다.

소방재난본부는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형사입건, 과태료 부과, 행정명령 등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