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인사, 노사정 협력 호소 _베토는 안토니오를 쫓는다_krvip

각계 인사, 노사정 협력 호소 _넷북 태블릿 슬롯 파라 칩_krvip

⊙앵커: 마치 해방 전후를 연상케 할 정도로 이념갈등이 첨예해지면서 올해는 이 같은 갈등을 잡고 단합과 경제회생에 나서자며 각계 대표들이 희망제안을 발표했습니다. 이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수와 진보를 망라한 각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추구하는 가치는 서로 다르지만 우리 사회가 총체적으로 위기에 빠졌다는 데는 모두 공감을 표시합니다. ⊙이필상(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카드빚을 돌려막다가 막다른 골목에 이르러 연쇄살인을 벌이는 고학력, 청년실업자가 있습니다. 세계 12위 경제대국이라고 하는 나라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기자: 이들 지도층 인사들은 지난 2달여 간의 오랜 토론 끝에 우리 사회의 통합을 위한 희망제안을 발표했습니다. 빈부격차 등 양극화된 사회를 통합하기 위해서는 고용과 성장을 함께 추구해야 한다며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대규모 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를 제안했습니다. ⊙김용구(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지금 현재는 제일 현안이 일자리 창출이 제일 중요한 겁니다. 바로 이게 대명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 각계 대표들은 또 정부와 경제단체 그리고 노동계에 상생의 협력관계를 주문하는 등 사회 각 분야의 자발적 노력을 호소했습니다. 이번 희망제안에는 강영훈 전 총리, 함세웅 신부, 김재철 무역협회장 등 학계와 재계, 종교계 인사 등 1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KBS뉴스 이광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