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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앤장 변호사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오늘(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의 징계안이 성안(작성)됐고, 현재 법사위 등 동료 의원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징계 사유로는 국회의원의 품위 유지를 규정하고 있는 국회법 제125조와 국회의원 윤리실천규범 제2조, 모욕 등의 발언을 금지하는 국회법 제146조 위반 등을 적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징계안은 곧 제출할 것”이라며 “오늘이든 내일(28일) 오전 중이든 이뤄질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이 지난 7월 서울 청담동의 한 고급 술집에서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과 술자리를 가진 제보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한 장관은 ‘지라시 수준’이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반박했고, 오늘 오전엔 개인 자격의 입장문을 통해 “허위 사실 유포의 피해자로서 민주당 차원의 진솔한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 박홍근 “무조건 거짓말? 너무 앞서나간 것”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본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징계안을 제출하고 나면 그때 맞춰서 대응할 것”이라면서도 “정 그러면 무슨 특별검사를 임명해 진실을 밝히시든지 하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본인들은 무조건 그냥 거짓말이다, 지어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 아닌가”라며 “그거야말로 너무 앞서간 것 아닌가”라고 물었습니다.

한동훈 장관의 당 차원 사과 요구에 대해선 “지금 확인된 게 없지 않나, 본인은 국정감사장에서 답변할 책임이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니면 아니라고 얘기하면 되는 것이지 무슨 그렇게 화를 버럭 내나”며 “무슨 야바위꾼들이 내기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직을 걸자 말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