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강풍으로 정전·농작물 피해 속출_시설 평가를 통해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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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30분 쯤 전남 목포시 석현동 74살 김모 씨가 자신의 집 마당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단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국전력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김 씨의 다리 부위에서 불에 탄 흔적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전선에 감전돼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어젯밤 11시 20분쯤 강풍의 영향으로 광주광역시 수완지구에 전기공급이 끊겨 한 시간 동안 2만 3천 가구가 불편을 겪었고,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서는 초속 45미터에 이르는 강풍의 영향으로 발전소 전선이 끊겨 섬 전체 3백여 가구에 두 시간 동안 전기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또 전남 나주와 강진,함평 등지 25헥타르에서 수확을 앞둔 벼가 쓰러졌고 배와 밤 등의 낙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전남 강진군 도암면 실내 야구 연습장에선 강풍에 천장이 내려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