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원 “최근 5년간 전세보증금 90조 증가 추정”_블로그를 만들고 돈을 벌다_krvip

전셋값 오름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으며 시장금리 상승이 가계의 채무 상환 부담을 크게 악화시킬 수 있다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공개한 이번 달 금리결정회의 의사록을 보면 한 금통위원은 "최근 5년간 전세보증금이 약 90조 원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같은 견해를 밝혔습니다. 다른 금통위원은 "과다한 가계부채 수준과 기업의 저조한 수익성 등 한국 경제의 취약요인을 고려하면 시장금리 상승은 가계와 기업의 채무상환부담을 크게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금통위원들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낮은 물가와 엔저 현상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