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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버지와 딸, 사위까지 가족으로 구성된 성매매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5년 동안 28억 원을 벌어 들이며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모텔 앞에 승용차가 서더니 여성이 내립니다.

모텔에 들어갔던 여성이 잠시 뒤 나와 같은 차를 타고 사라집니다.

모텔에서 성매매가 이뤄진 현장입니다.

51살 박모 씨 등 19명은 지난 2009년, '모델'이란 조직을 만들어 대구 전역에 성매매를 알선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모텔 밀집 지역에 홍보물을 만들어 배포하고 연락을 해온 사람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했습니다.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 콜센터를 두고 연락이 오면 한 조로 구성된 운전기사와 성매매 여성에게 연락을 해 성매매 현장으로 보내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이 성매매 조직은 51살 박모 씨가 총책을 맡고 딸과, 사위인 31살 배모 씨가 자금관리를 맡는 등 가족이 중심을 이뤘습니다.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만 사용하고, 영업 내용을 매일 파기하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지난 2009년부터 28억 8천만원을 벌어 들였습니다.

<인터뷰> 정근호(대구청 생활질서계장) : "큰 아파트 살면서 고급차 타고 백화점 VIP회원이 되는 등 호화로운 생활해.."

경찰은 성매매 알선 조직 총책인 51살 박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