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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문이 이렇게 꼬리를 물고 부대원들에 대한 통제가 철저한 틈을 타서 또 이런저런 소문이 나돌고 있습니다. 부대원들과의 전화통화 내용을 담은 E-mail이 공개돼 진위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기자: 총기사고 직후 군당국은 사고 부대원들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소대장을 비롯한 12명이 숨지거나 다친 참사였지만 나머지 생존 부대원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부대 관계자: 조사가 안 끝난 것으로 저희는 파악돼서... ⊙기자: 어떤 내용을 조사받는 겁니까? ⊙사고 부대 관계자: 그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기자: 이런 가운데 사고 부대원과의 전화통화 내용이 담긴 E-mail이 일부 기자들에게 보내졌습니다. 내무반 모두 청소년축구를 시청한 뒤 자고 있는데 수류탄이 터져 북한군이 쳐들어온 줄 알았다는 등 당시 상황을 직접 본 듯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 김 일병이 범인인 줄 모르고 같이 수색을 했다는 내용과 함께 생존자들이 이번 사건의 피해자로 몰리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실명까지 밝힌 E-mail 내용이 보도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언론보도를 바탕으로 소설을 쓴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이 E-mail를 보낸 조 모씨와 같은 이름의 장병이 사고 부대에 근무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메일의 진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고 부대 관계자: 조 모씨가 사고 부대원이라고요? 저희 사단이라고요? 저희도 확인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군당국의 통제 속에 진실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의혹과 소문만이 무성합니다. KBS뉴스 이병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