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이채필 후보자 인사청문회_포커를 치는 여배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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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6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 마지막날인 오늘, 국회에서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와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청문회에서는 도덕성 부분에 질문이 집중됐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의 다운계약서 작성 사실과 법무법인 고문 경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권도엽 후보자는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당시 관행이었으며 본인이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를 권장하고, 제도화한 담당 공무원으로서 적절치 않은 처신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차관 퇴직 후 법무법인 고문으로 근무한 것은 사실상 로비활동을 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여러 가지로 더 신중하게 고려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권도엽 후보자는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하고 전.월세난을 풀기 위해서는 그동안 유지됐던 다주택 보유 규제 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소신도 피력했습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에서는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이채필 후보자는 지난 2003년 6급 직원인 김 모 씨가 배우자에게 주고 간 봉투를 전달받았지만, 열어보지 않고 다음날 곧바로 돌려줬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봉투를 건넨 김 씨는 별정직 6급 직원으로 일반직 5급 승진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