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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오늘 새벽 파출소에서 폭력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달아나던 20대가 경찰의 총에 맞아 중태입니다. 또 대구와 부산에서 산불이 나고 열차와 트럭이 충돌하는 등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새해 첫날 있었던 사건 사고 소식 박종훈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박종훈 기자 :

단순한 폭력혐의로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던 24살 안 모 씨가 갑자기 달아난 것은 오늘 오전 5시쯤, 100여m를 뒤쫓아간 차 모 순경은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계속 달아나는 안씨를 향해 실탄 한발을 발사했습니다.


⊙ 동료경찰 :

총에 맞고 나서 다시 도주를 했습니다. 계속 도망가니까 !


⊙ 박종훈 기자 :

안씨는 오른쪽 어깨에 총을 맞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경찰은 단순 폭력혐의인데다 다른 수배 사실도 없는 것으로 확인돼 차 순경이 총기를 무리하게 사용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시작된 경북 칠곡산의 산불은 오늘 오전 9시까지 무려 18시간동안 계속됐습니다. 또 어제 2건의 큰 산불이 일어난 부산에서도 기장군 야산에서 오늘 다시 산불이 발생해 임야 3천평을 태우는 등 어제와 오늘 일어난 산불로 모두 4만여평의 임야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경북 칠곡동 경부선 철도 건널목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15톤 덤프트럭을 들이받아 한 명이 숨졌습니다. 또 경부고속도로 안양 인터체인지에서 승용차와 탱크로리가 정면 충돌해 한 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치는 등 새해 첫날부터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