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회담 북측 대표단 제주도착 _램프는 믿을 만하다_krvip

내일부터 열리는 남북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하는 북측 대표단이 오늘 저녁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판문점을 경유해 우리 군용기 편으로 제주 공항에 도착한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등 13명의 북측 대표단은 조성태 국방장관등 남측 대표단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조성태 장관과 김일철 부장은 회담장소인 제주 롯데호텔까지 1시간 15분동안 함께 차를 타고 가며 밀담을 나눴습니다. 조장관은 차안에서 '남북정상이 합의한 공동선언정신을 군사적으로 협력해서 확실하게 뒷받침하는데 서로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양측 대표단은 호텔에 도착한뒤 별도의 공식일정은 갖지 않고 조성태 국방장관이 주최하는 비공식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측 대표단은 오늘 오후 3시쯤 북한군 수뇌부로는 분단이후 처음으로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으로 내려왔습니다 남북 국방장관회담은 내일 오전 첫 회담을 시작하며 경의선복원과 관련한 남북 군당국의 협조문제와 군사적 신뢰군축 문제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