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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산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15센티미터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대관령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지금 눈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대관령에는 약하게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흩날리는 눈발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에는 제설장비가 오가는 등 폭설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간간이 요금소를 통과하는 차들도 평소보다 조심스럽게 운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릉과 속초, 고성 등 강원 산간지역 12개 시군을 중심으로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동해안 지역에도 낮부터 대설 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태백이 11 cm로 가장 많고 평창 용평 10.5 , 강릉 왕산 8 , 대관령 5.3 cm 등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이른 새벽부터 제설차량 370여대가 동원돼 산간지역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는 오늘 밤까지 3에서 10 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산간에는 최고 15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면서 산간 고갯길을 중심으로 도로가 얼어붙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 운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관령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