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폭파 음모 용의자 기각 판결” _풀 포트 포커 칩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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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과 검찰이 2년 넘도록 천만 파운드를 투입해 조사해 온 여객기 폭파 음모 사건에 대해 기각 판결이 내려져 영국 정부의 대테러 활동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된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런던 울위치 크라운 법원 배심원단이 지난 2006년 발생한 여객기 폭파 음모 사건에 대해 영국 국적의 무슬림들이 영국 히드로 공항을 출발해 미국과 캐나다로 향하던 항공기를 폭파하려 한 음모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결론지을 수 없다고 판결했다고 전했습니다. 배심원단은 8명 가운데 세 명이 유죄를 인정받았지만, 이들이 액체폭탄을 사용하려고 계획했다는 핵심조항에 대해 결론 내리지 못했습니다. 또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 방식의 자살테러 비디오를 제작한 테러 용의자 네 명에 대해서는 판결을 유보했고, 공적 불법 방해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크라운 검찰 당국은 피고인들이 항공기를 공격해 수천 명을 살해하려 했다는 점을 증명하겠다며 항소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피고인들은 지난 2006년 8월 음료수 병에 든 액체폭탄을 여객기에 반입해 폭파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