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내년 7월까지 2억명 분 백신 공급”…“코로나19 보호우산 생겨”_블레이즈 그룹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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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미국은 내년 7월까지 2억 명분의 백신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내년 하반기쯤엔 바이러스에 대항할 집단면역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여행객들이 늘면서 당장 눈앞이 걱정입니다.

워싱턴 금철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예년보다 크게 줄어들긴 했지만,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보내려는 미국인들의 발걸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행객 : "저희 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세요. 그래서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려 합니다."]

내년 1월3일까지 8천5백만 명이 미 전역에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 보건당국이 코로나19 확산세가 꺽이지 않을 것으로 보는 이윱니다.

미국 정부는 백신 공급과 접종에 사활을 거는 분위깁니다.

화이자로부터 추가로 1억 회 분, 약 5천만 명이 접종할 분량을 더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물자법을 동원해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료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모더나 백신까지 더해 내년 7월까지 2억 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바이러스 전문가인 파우치 박사는 내년 여름까지 미국 인구 70에서 85퍼센트가 백신을 맞게 되면 나라 전체를 덮는 보호우산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집단 면역을 형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초고속 작전팀의 백신 운송작업에도 더욱 속도가 붙은 상탭니다.

[퍼나/대장/'초고속 작전팀' 운영책임자 : "이번 주 전국에 할당된 백신 7백9십만 회분을 내일까지 운송할 수 있게 됩니다."]

의료진과 고령층 등 우선순위 접종자 다음으로 일반인이 접종받는 시기는 내년 4월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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