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北 핵미사일 추가 도발 움직임 강력 규탄”_생중계 바카라_krvip

더불어민주당은 9일(오늘) 북한 노동당 창건일인 10일과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개막일인 18일을 기점으로 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한반도를 또다시 핵무기 위협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트리려는 북한의 어리석은 도발 움직임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을 방문한 안톤 모로조프 러시아 하원 의원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준비를 언급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물샐틈없이 강화된 대북감시와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아직 도발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다고 하지만, 우리 군은 북한이 언제든 도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제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와 함께 "올해 노벨 평화상에 세계 핵무기 폐기 운동을 이끄는 비정부기구 연합체인 ICAN이 선정됐다. 다시 한 번 확인된 국제사회의 분명한 메시지"라면서 "북한은 핵미사일 도발의 결과가 김정은 정권의 안위 보장이 아닌, 국제사회의 더욱 강한 응징과 제재뿐이라는 점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사회의 일관된 메시지와 발맞춰, 우리 정치권도 하나 된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면서 "일부 야당에서 주장하는 핵무장은 한반도 비핵화를 염원하는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의 요구에 역행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