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평균 신용대출 5% 늘어난 642만원…담보대출 증가율 추월_보증금 없이 실제 돈을 따는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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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가 신용으로 빌린 돈이 크게 늘면서 담보 대출 증가 속도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과 금융감독원·한국은행의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가구의 평균 신용대출액은 지난 2014년 3월 기준 612만 원에서 지난해 3월 642만 원으로 5%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담보대출 증가율은 4.9%, 신용카드 대출은 -3.6%를 기록해 전체 부채 증가율은 2.2%였습니다.

이처럼 신용대출 증가율이 담보대출 증가율을 웃돈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입니다.

가계 신용대출 현황


신용대출이 있는 가구의 비율은 지난 2013년 25.2%까지 늘었다가 2014년 24.2%, 지난해 23.3%로 낮아졌습니다.

신용대출 가구 비율이 줄었는데도 전체 가구의 평균 대출액이 늘어난 것은 신용으로 돈을 빌린 가구의 대출액 규모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신용대출을 받은 가구만 놓고 보면 평균 신용대출액은 지난 2014년 929만 원에서 지난해 999만 원으로 7.5%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