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의원, 이라크 철군 결의안 제출 _베토 페로이 캄포스 두 요르단_krvip

열린우리당 임종인,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등 여야의원 31명은 오늘 자이툰 부대 철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라크에 과도정부가 수립돼 유엔 결의안에 따른 자이툰 부대의 파병임무가 끝났기 때문에 철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의원들은 또 대량살상무기 등 이라크 전쟁에 대한 명분이 거짓으로 밝혀졌다면서 저항세력이 자이툰 부대를 직접 공격하고 있다는 점도 철군의 이유로 들었습니다. 여당이 추진 중인 테러방지법에 대해서는 법으로 테러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이라크 유엔원조기구의 경비를 담당하고 파병을 연장하는 것은 테러를 자초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