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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은 쌍용자동차가 중국으로 국가 핵심기술을 유출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쌍용차 기술연구소와 연구소 중국인 직원 집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어제 쌍용자동차 종합기술연구소와 연구소의 한 중국인 직원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7시간 동안 벌인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컴퓨터 전산자료와 기술 관련 서류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05년 중국 상하이 자동차에 인수합병된 쌍용차가 상하이 자동차 측에 하이브리드 엔진 설계 기술을 넘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차는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로 그동안 쌍용차 노조로부터 끊임없이 기술유출 의혹이 제기돼왔고 검찰은 지난해 국정원으로부터 관련 첩보를 넘겨받아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하이브리드 관련 기술은 이전 전에 반드시 국가 승인을 받아야하는 만큼 모회사인 상하이차에 넘겼더라도 명백한 불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쌍용차에 지원한 연구개발비는 모두 60여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관계자들을 출국금지하고 압수물 분석작업을 벌인뒤 조만간 업체 관계자들을 소환해 첨단기술 유출 여부를 캐물을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