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수해 응급 복구 완료 _온라인 경마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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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 지역의 응급복구가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누구보다 군 장병들이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류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엄청난 폭우에 끊어진 도로와 다리. 형체도 없이 사라졌던 도로와 다리가 제모습을 찾았습니다. 끊겼던 수도와 전기, 가스 등도 모두 연결됐습니다. 3백70가구에 이르는 이재민들도 임시주택이나마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36만 8천여 명의 복구인력과 2만7천여 대의 중장비가 투입된 결과 18일간의 응급복구가 끝났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응급복구를 마치고 부대로 돌아가는 군장병들에게 환송식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심경주 (평창군 진부면 번영회장) : "저희들은 상당히 늦게 끝날 걸로 생각했는데, 군장병 그리고 여러 군데서 도와 주셔가지고 수해 복구가 빨리 끝났어요." 이제부터는 항구복구의 시작입니다. 오는 5일 정부 합동조사반의 피해 조사가 마무리됩니다. 무엇보다 시급한 현안은 2014 동계올림픽 실사를 앞둔 평창 지역입니다. <인터뷰> 권혁승 (평창군수) : "일단 대부분의 시설을 올해 말까지 복구완료할 계획이고, 주민거주시설 같은 문제는 시간을 가지고 보다 완벽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응급복구는 마무리됐지만 지원 예산 협의와 복구업체 선정, 그리고 착공까지, 항구복구의 여정은 험난해 보입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