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서 가스 누출 화재 _수탉이 플라멩고를 이긴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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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정집에서 일어난 불이 옆에 있는 물류창고로 옮겨 붙으면서 수천만 원대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밖에 교회에서 일어난 화재소식 등 사건사고 소식을 김기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검은 연기가 온 마을을 뒤덮습니다. 붉은 화염은 건물을 집어삼킬 듯 맹렬하게 타오릅니다. 불이 난 시각은 어제 오후 5시 반쯤입니다. 이 집에 사는 60살 임영래 씨가 가스레인지로 물을 끓이던 중 밸브에서 가스가 샌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임영래(경기도 고양시): 안방에서 애기들 재우다가 소리가 나서 그냥 뛰어나왔어요. ⊙기자: 무슨 소리가 났어요? ⊙임영래(경기도 고양시): 펑 소리가 나고... ⊙기자: 불은 삽시간에 바로 옆 물류창고까지 옮겨 붙었고 창고 안에 있던 판매용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태우면서 20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젯밤 8시쯤에는 서울 번동 한 교회에서 불이 나 1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건물 1층 외벽에 있던 에어컨 환풍기의 전선이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밤 늦게 길을 가는 여성만을 골라 강도짓을 해 온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초부터 지금까지 여성 10여 명을 상대로 돈을 빼앗고 폭행까지 저질러 온 혐의입니다. 이렇게 빼앗은 돈만 무려 1000여 만원이 넘습니다. ⊙진 모씨(강도 용의자): 카드 빚이 900만 원인데,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기자: 경찰은 수원시 정자동 22살 진 모씨 등 4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