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논의 본격화 될 듯 _클럽 스페이스 포커 쿠리티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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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개헌논의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개헌의 시기와 절차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모임이 발족했고 여당 대표는 국회내 개헌 특위 구성 필요성도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김환주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의원 개개인의 입을 빌어 산발적으로 제기돼온 개헌 논의가 공론화의 틀을 갖춰 가고 있습니다. 시발점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를 일치시키자는 지난 해 1월 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이른바 원포인트 개헌 제안입니다. <녹취> 이주영(한나라당 의원) 선거 같은 일정을 피해 18대 국회 초반에 집중 논의를 해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전에 합의를 한 바가 있었습니다. 여당측은 원포인트를 넘어서는 헌법의 전반적인 손질 필요성을 제기하며 공론화의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강재섭(나라당 대표) : "국회 개헌 특위를 만들어 헌법개정을 논의해야. 대통령 중심제와 중임제만의 문제가 아니다." 학계 전문가들은 국민들이 최종단계인 국민투표 뿐 아니라 그 이전부터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장영수(고려대 법대 교수) : "개정안을 마련하고 확정하는 과정에서 국민의사가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통로들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번 토론회를 마련한 개헌 연구모임에는 여야 의원 21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18대 국회가 열리는 대로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어서 개헌논의는 더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헌법 개정은 지난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채택한 제 9차 개헌이후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