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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은 한끼 식사로 간편하게 햄버거에 음료, 감자튀김으로 구성된 햄버거 세트 많이 드시는데요,

그런데, 인기가 많은 햄버거 세트 대부분에 열량과 나트륨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비자문제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가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버거킹의 햄버거 세트 30종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열량이 과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랜드별로 보면, 크기가 큰 제품이 많은 버거킹의 평균 열량이 1,197kcal로 가장 높았고, 맥도날드가 948, 롯데리아가 897kcal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성인에게 권장되는 하루 열량 섭취량을 고려했을 때, 두 끼 수준에 해당합니다.

브랜드 별로 열량이 가장 많은 메뉴는 버거킹의 '더블 치즈와퍼' 세트. 롯데리아의 '한우불고기' 세트, 맥도날드의 '더블 1955' 세트였습니다.

고혈압과 심장병을 유발하는 나트륨도 많이 함유됐습니다.

상당수 인기 메뉴의 나트륨 함량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하루 섭취량 2천㎎에 육박했고, 나트륨이 가장 적게 들어있는 메뉴도 함량이 9백mg 가까이 됐습니다.

브랜드 별로 나트륨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세트 메뉴는 버거킹의 '더블 치즈와퍼' 롯데리아의 '한우불고기' 맥도날드의 '베이컨토마토디럭스'였습니다.

조사 결과, 단품을 먹을 때보다 세트를 먹을 때 나트륨은 27%, 열량은 8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