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의료·교육 대기업 투자 규제 풀어야” _바우하우스 카지노 주소_krvip

전윤철 감사원장은 "의료와 교육분야에 대기업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과감하게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원장은 오늘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경 밀레니엄 포럼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해 서비스 분야의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 원장은 "의료와 교육분야 등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가 중요하지만 현재는 비영리 법인이 아니면 학교와 병원을 세우지도 못하게 돼 있다"며 경제특구에 외국학교와 병원법인 등이 들어올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우석 교수 연구비 감사와 관련해 전 원장은, "정부의 연구개발 사업이 과제 선정부터 평가에 이르기까지 나눠먹기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감사를 통해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집행과 평가 시스템에 대한 큰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원장은 또 사학 감사와 관련해서는 "사학재단의 전입금이 1∼2%에 불과한 상황에서 정부 지원금이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를 보겠다는 취지"라며 "헌법에 보장된 학문의 자유와 사학운영의 자율권을 침해하겠다는 뜻이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