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공포.스릴러 영화 선보여 _스타 베팅 룰렛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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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 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더위를 가시게 해 줄 공포영화와 심리 스릴러 영화들이 선보입니다. 유성식 기자가 주말 영화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여행길에 나선 부부가 우연히 거칠고 무례한 남자를 만납니다. 남자의 행동에 화가 난 남편은 그를 폭행하고 합의하는 조건으로 사흘 동안 그와 여행을 함께 하기로 합니다. 불행했던 사랑의 기억 때문에 다른 사람의 행복을 질투하는 이 남자는 부부의 목숨까지 위협합니다. '세이 예스'는 심리물 연출을 해 온 김성홍 감독이 '손톱'과 '올가미'에 이어 내놓은 작품입니다. ⊙김성홍('세이 예스' 연출): 이번 영화는 그것보다는 외부적으로 드러난 공포 그 다음에 역동성, 그러니까 전작에 비해서 훨씬 영화가 역동적이고 그 다음에 드러나는 공포, 거기에 중점을 둔 영화죠. ⊙기자: 지하벙커에서 파티를 하던 10대 4명 가운데 3명이 죽고 혼자 살아 남은 소년은 죽은 친구의 환영에 시달립니다. '더 홀'은 생존자의 불확실한 기억을 토대로 사건의 전모를 밝혀나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극적 반전을 통해 심리 스릴러의 묘미를 살렸습니다. 유명해지고 싶어 상원의원의 어린 딸을 납치한 남자가 경찰 심리 전문가에게 자신을 잡아 보라고 제안합니다. '스파이더 게임'은 제목 그대로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복잡한 음모를 하나 파헤쳐 나가는 과정을 어려운 퍼즐을 풀듯 보여줍니다. 백만장자들을 유혹해 결혼 사기극을 벌이는 모녀 꽃뱀을 다룬 '하트 브레이커스'... 딸이 순수한 남자에게 진정한 사랑을 느끼면서 모녀는 꽃뱀생활을 청산하고 각각 제갈길을 찾아 떠납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