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남기업 특혜’ 조영제 전 금감원 부원장 집중 조사_라이브 온라인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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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의 경남기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영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조 전 금감원 부원장을 불러 16시간에 걸쳐 조사한 뒤 어제 새벽 돌려보낸 데 이어 필요하면 추가 소환 조사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부원장은 지난 2013년, 농협·국민·신한은행 등 시중은행 3곳에 압력을 행사해 경남기업에 7백억 원대 특혜성 대출을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소환 조사에서 조 전 부원장을 상대로 당시 은행 임원들을 따로 만나 경남기업에 대한 대출을 압박한 사실이 있는지, 또, 이 과정에서 최수현 전 금감원장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조 전 부원장의 진술 등을 분석해 최 전 금감원장 소환 조사 여부도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