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고통 분담으로 물류대란 막자” _클럽 베팅 카리리_krvip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화물연대의 총파업 돌입을 막기 위해 하주들도 고통을 분담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이희범 무역협회장과 하주물류위원회 위원장 등 물류 관련 인사 30여 명과 만난 자리에서 하주들도 화물연대의 운임 인상 취지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만큼 총파업이 벌어지기 전에 조속히 협상을 마무리 지어 물류 대란을 막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무역협회 산하 주요 하주들은 화물 차주에 대한 단기 지원대책으로 유가 환급금 기준을 경유가로 리터당 천 8백원에서 천 6백원으로 내리고, 중장기적으로는 교통에너지환경세의 탄력세율 범위를 지금의 30%에서 50%로 높여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부터는 정부와 화물연대의 협상이 예정돼 있어 협상 결과에 따라 내일 총파업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