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검찰, 육본 중령 2명 사전구속영장 _정부로부터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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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진급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군 검찰은 육군 본부 중령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영장이 청구된 사람은 올해 장성 진급 인사에서 인사검증위원을 지낸 주 모 중령과 최근 문제가 된 '진급 유력자 명단'을 작성한 차 모 중령입니다 주 중령은 인사검증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일부 진급대상자의 음주운전 기록 등 비위 사실을 일부러 빠뜨리거나 변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차 중령은 자신의 임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진급 유력자 명단'이라는 문건을 만들어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중령 2명은 현재 군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들 중령 2명은 지난달 15일 군 검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된 이후 첫 사법처리 대상자가 됩니다. 군 검찰은 또 육군본부 인사검증위원을 지냈던 장 모 대령에 대해서도 이르면 오늘중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