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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도 그렇습니다만 미국 역시 학교폭력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죠. 학교 안 총기 난사 사건이 또 일어났는데, 이번에도 집단 따돌림에 대한 보복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장갑차까지 동원한 중무장 경찰이 추가 범행을 막기위해 학교를 샅샅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오하이오 차든 고등학교에 총기 난사가 일어난 것은 월요일 아침 식사 시간, 범인은 갑자기 구내 식당에 들어와 권총을 난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목격자 학생들은 비명을 지르며 달아났지만 1명은 목숨을 잃었고 2명이 중태에 빠지는 등 4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뮐러(부상 학생) 체포된 범인은 이 지역 특수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TJ 레인 군으로 밝혀졌습니다. 범행 동기는 오늘 법정에 출두하면 밝혀지겠지만 레인이 평소 집단 따돌림을 당했고 총격때도 특정 학생들을 겨냥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 사건에 앞서 올들어 텍사스와 워싱턴주에서도 이른바 왕따를 당한 학생이 보복 총격을 가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학교 폭력을 뿌리뽑기위해 강력한 처벌법안까지 추진하고 있는 미국 사회는 이번 사건이 집단 따돌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놀라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