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장관 “확진자 1만 명 수준 대비해 병상·재택치료 준비중”_캡슐을 구입하고 기계를 구입하세요_krvip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와 관련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수준으로 갈 수 있다고 보고, 중환자 병상과 재택치료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장관은 어제(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얼마나 발생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4차 유행이 현재 수준보다 악화할 경우, 이달 말쯤 확진자가 하루 5천 명 안팎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갑절가량 많은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

권덕철 장관은 “일상회복은 단계적으로 가야 하는데, 이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사적모임 등을 단계적으로 완화해 확진자·중환자의 급증을 막겠다는 것”이라며 “자영업자·소상공인 등과 협의해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과 관련해 정은경 질병청장은 “최대한 빨리 도입하는 것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재택치료를 하면서 먹는 치료제를 복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식약처 허가가 있어야 한다”면서 “무증상·경증 확진자까지는 재택치료 중 약을 먹을 필요가 없고, 고위험 요인이 있고 위중증으로 전환할 위험이 있을 경우 조기에 진단된 환자를 중심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