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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민의 17%가 주민세를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주민세 납부 대상자 392만 여 명에게 188억 원의 주민세를 부과했지만 납부율이 83%에 그쳐 32억 원 가량이 미납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취득세, 재산세 등 다른 지방세 징수율 97%와 비교하면 14% 정도 낮은 수준입니다. 자치구별로는 도봉, 노원, 강서구의 납부 비율이 높았고 중랑, 광진, 강북구 등은 납부율이 70%대에 그쳤습니다. 또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의 89%가 주민세를 냈지만 20대 이하에선 72%만 세금을 내 연령별 납부율에 차이를 보였습니다. 주민세는 지자체가 부과하는 11개 지방세 가운데 세대당 4천 8백 원씩 소득에 관계없이 부과되는 유일한 세금입니다. 서울시는 세금이 소액이라 시민들의 관심이 낮은데다 강제징수가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세금 납부 비율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홍보활동과 독촉고지서 발송을 통해 체납징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